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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와 일상

스타벅스 오디세이(Welcome to Starbucks Odyss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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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도 NFT 첫발···‘사이렌 컬렉션’ 출시

스타벅스

2023년 3월 12일 그동안 소문이 무성하였던 스타벅스의 새로운 리워즈 프로그램 “스타벅스 오디세이(Starbucks Odyssey)”의 구체적 내용이 공식적으로 발표되었습니다.

스타벅스의 웹 3 로열티 프로그램인 스타벅스 오디세이에서 첫 대체불가토큰(NFT) ‘사이렌 컬렉션’을 출시했습니다.

이번 첫 NFT 제품은 한정판으로, 회원 전용 프로그램을 통해 퀴즈 등의 미션을 수행하면 스탬프를 얻을 수 있는 방식입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스타벅스는 여타 업체보다 더 전체론적인 관점에서 대체불가토큰 생태계에 접근하고 있다”라며 “‘오디세이’는 신규 회원과 기존 고객이 모두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역사적으로 기업 성장의 원동력이 보상프로그램 내 회원 증가와 연관이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오디세이’는 그 자체로 주목할 만한 발전을 만들고 있다는 게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설명입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스타벅스가 ‘오디세이’ 관련 로열티 측면에서 2차 판매 수익을 점진적으로 창출할 수 있을 거라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사이렌 컬렉션은 스타벅스의 상징인 사이렌과 스탬프라고 불리는 2000여 개의 아이템으로 구성되며 스탬프는 1개당 100달러로 1인당 2개까지 구매할 수 있습니다.

메타마스크(무료 암호화폐 지갑 소프트웨어)는 물론 신용카드로도 스탬프를 구매할 수 있으며 암호화폐 거래에 능숙하지 않은 사람들까지 웹 3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이렌 컬렉션 NFT는 개인이 수집, 소장하거나 NFT 아트 거래 플랫폼 니프티게이트웨이(Nifty Gateway)에서 재판매 가능합니다.

스탬프 판매를 시작하자마자 많은 인원의 접속으로 트래픽이 몰리며 서버 장애가 생기기도 했습니다. 이는 18분 만에 완판됐으며 이미 5배가 넘는 가격에 재판매되고 있습니다.

현재 스타벅스의 ‘오디세이’ 고객 보상프로그램 관련 대체불가토큰 중 일부는 1.900달러(한화 약 249만 원)에 거래됐으며 2차 시장 내 거래 대금 규모는 16만 4천 달러(한화 약 2억 1,484만 원)로 파악됐습니다.

현재 스타벅스의 ‘오디세이’ 보상프로그램 참여는 미국 고객에 한해 가능합니다.

스타벅스 오디세이 공동 최고경영자(CEO)인 앤디 색은 “오디세이는 고객과 스타벅스 간 브랜드 관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며 “차세대 로열티 플랫폼”이라며 자부했습니다.

스타벅스의 로고는 아름답고 달콤한 노랫소리로 지나가는 배의 선원들을 유혹하는 세이렌(Siren, 바다의 신)을 상징

 

스타벅스 오디세이 프로그램의 도입 발표와 함께 스타벅스는 프로그램 참여 이메일을 발송하였습니다. 사전 신청자 대상으로 올해 말부터 미국에서 서비스가 시작될 예정입니다. 

이러한 배경에서 일상의 경험을 통해서도 고객이 보상을 얻을 수 있는 NFT 시스템을 설계하겠다고 밝힌 스타벅스의 시도가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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